6월의 첫날, 날씨가 심술을 부렸습니다.
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우박까지 떨어지면서 피해도 발생했는데요, 서울은 하늘이 개면서 이제 더 이상 소나기가 내리지는 않겠습니다.
다만 강원도와 영남지방에는 밤까지 소나기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
내일은 소나기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.
낮 기온도 크게 높지 않아 예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, 서울 26도, 대구 27도, 광주 26도로 오늘보다 1~3도가량 낮겠습니다.
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, 부산과 울산, 경남 지역에는 오후에 오존 농도가 '주의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
내일 날씨는 좋지만, 대신 자외선이 무척 강합니다.
자외선 차단제나 모자로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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